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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이노벤트, 'GLP-1/GCG' 3상 "오젬픽 직접비교" 이겨

입력 2025-10-29 11:56 수정 2025-10-29 11:56

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中시판허가 ‘마즈두타이드’, 제2형당뇨병 中3상서 세마글루타이드보다 혈당·체중감량 달성률 2배↑..릴리 미국임상 진행중

릴리-이노벤트, 'GLP-1/GCG' 3상 "오젬픽 직접비교" 이겨

중국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Innovent Biologics)는 최초로 승인받은 GLP-1/GCG 이중작용제(dual agonist)가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Ozempic, semaglutide)’ 보다 높은 혈당감소 및 체중감량 효과를 보인 긍정적인 결과를 공개했다.

앞서 이노벤트는 지난 2019년 일라이릴리(Eli Lilly)로부터 GLP-1/GCG 이중작용제인 ‘마즈두타이드(mazdutide)’의 중국내 권리를 비공개 규모로 사들여 개발했다. 마즈두타이드는 지난 6월 27일 비만(체질량지수(BMI)≥28kg/m^2) 또는 하나 이상의 체중관련 합병증이 있는 과체중(BMI≥24kg/m^2) 환자의 체중관리를 적응증으로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승인받아 ‘신얼메이(Xinermei)’라는 제품명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이후 중국에서 지난달 19일 제2형당뇨병(T2D)까지 적응증을 추가했다.

이노벤트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마즈두타이드로 세마글루타이드와 직접비교하는 세팅의 임상3상 중간결과에서 1차종결점 및 주요 2차종결점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이노벤트는 DREAMS-3 임상3상에서 비만 및 지속기간 10년 미만의 초기(early) 제2형당뇨병을 동반한 중국 성인 349명을 대상으로 마즈두타이드 최대용량 6mg 또는 세마글루타이드 최대용량 1mg를 주1회 피하투여(SC)해 비교했다(NCT06184568)....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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