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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엑센티아 AI발굴 ‘PKCθ’ 1상 “개발 중단”

입력 2025-11-04 13:44 수정 2025-11-04 21:58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4년전 2000만弗 옵션행사로 L/I, 자가면역 1상 단계, PKCθ 저해제 “실패 추가”..고형암 1/2상 미라티 ‘SOS1 저해제’도 정리

BMS, 엑센티아 AI발굴 ‘PKCθ’ 1상 “개발 중단”

BMS(Bristol Myers Squibb)가 엑센티아(Exscientia)와의 AI신약개발 파트너십을 통해 발굴한 PKCθ 저해제의 개발을 중단했다.

해당 PKCθ 저해제인 ‘EXS4318’은 BMS와 엑센티아의 첫 파트너십 에셋으로, BMS가 지난 2021년 2000만달러의 옵션행사금을 엑센티아에 지급하며 도입했다. 이후 BMS는 지난 2023년 EXS4318의 자가면역질환 임상1상을 시작했다.

BMS와 엑센티아의 관계는, 셀진(Celgene)과 엑센티아가 지난 2019년 체결한 파트너십에서 출발했다. BMS는 2019년 셀진을 인수한 이후 엑센티아와의 딜을 승계했고, 2021년에 엑센티아와 추가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인공지능(AI) 신약개발에 대한 투자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번에 EXS4318의 개발을 중단하면서 BMS 파이프라인에 엑센티아 에셋은 사라진 상황이다.

특히 PKCθ 타깃은 셀진이 일찍이 관심을 가졌던 분야이다. 셀진은 BMS에 피인수되기 이전, 지난 2015년 PKCθ 저해제인 ‘CC-90005’의 판상건선(plaque psoriasis) 임상1상을 시작했으나, 1년도 채 되지 않아 임상을 중단했다. 그리고 이번에 BMS가 EXS4318의 개발을 중단하면서 PKCθ 타깃에서 또다시 고배를 마시게 됐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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