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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SC' 사후분석 결과 "ECCO 발표"

입력 2026-02-19 11:42 수정 2026-02-19 11:42

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ECCO 2026]램시마SC, 치료공백 있는 IBD 환자군서 효과 확인

셀트리온, '램시마SC' 사후분석 결과 "ECCO 발표"

▲출처= ECCO 홈페이지

셀트리온(Celltrion)은 18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나흘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uropean Crohn’s and Colitis Organization, ECCO 2026)’에서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의 크론병 또는 궤양성 대장염 환자 대상 임상3상 연구를 사후분석한 새로운 결과를 최초 공개한다.

해당 데이터에 따르면 인플릭시맙 정맥주사(IV) 치료 중단 후 최소 16주 이상 위약을 투여받은 환자군에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240mg를 투여했을 때 대부분의 환자에서 빠른 임상적 반응 회복이 확인됐으며, 추적 관찰기간인 102주 시점까지 유효성과 안전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IBD 환자들의 경우 다양한 임상적 또는 비임상적인 이유로 치료공백(drug holiday)이 빈번히 발생하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사후분석 데이터는 치료중단 이후에 인플릭시맙 SC 투여가 의미있는 치료전략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올해 21회를 맞은 ECCO는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s, 이하 IBD) 분야에서 대표적인 글로벌 학술대회로, 셀트리온은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단독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심포지엄과 포스터 발표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개최하는 심포지엄에서는 인플릭시맙 SC제형을 통한 환자치료 개선: 임상적 고찰과 논의’를 주제로 실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치료 최적화 전략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부스 내에서 진행되는 전문가 세션(Meet the Expert)에서는 ▲IV에서 SC로 전환 후 초장기 치료 결과의 임상적 의미 ▲IBD 치료에서 TNF 억제제 병용요법 필요성 ▲북유럽(Nordic) 실제 임상 데이터에 기반한 인플릭시맙 SC 전환 치료의 시사점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인플릭시맙 치료제를 포함한 IBD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인플릭시맙 IV 동결건조, IV 고농도 액상, SC 제형을 모두 시장에 출시한 유일한 기업이다. 특히 최근 허가 받은 IV 고농도 액상 제형은 조제시간과 투입인력 최소화로 의료 현장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개선한 제품으로 시장 내 램시마 처방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매년 ECCO를 통해 자사 치료제의 처방 근거 데이터를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데이터 기반의 연구를 지속하는 한편, 혁신적인 제형을 개발하는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지난해 4조1625억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램시마와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가 전체 매출의 약 45%인 1조8889억원을 차지하며 핵심 제품군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