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오스펙테이터

기사본문

GC셀, ‘동종 세포치료제’ 원천기술 韓·日 특허등록

입력 2026-02-24 17:56 수정 2026-02-24 17:56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CIITA 유전자’ 조절해 면역거부↓ 기술, 캐나다 펠단과 협력 개발

GC셀, ‘동종 세포치료제’ 원천기술 韓·日 특허등록

지씨셀(GC Cell)은 24일 동종유래(allogeneic)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의 원천기술 특허를 국내와 일본에 등록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면역거부 반응을 조절하는 유전자인 제2형 주조직적합복합체 전사활성화인자(Class II MHC Transcription Activator, CIITA)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치료제로 이용하는 세포의 CIITA 유전자를 조절해, 면역거부를 일으키는 MHC 단백질의 발현을 낮추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기술은 여러 유전자를 동시에 편집해야 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비교적 간단한 방식으로 저면역성 세포를 제작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특정 세포 종류나 적응증에 제한되지 않고 다양한 세포치료제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라고 부연했다.

지씨셀은 CIITA를 조절하는 세포치료제 제조에 있어, 다양한 유전자 가위를 활용하는 방법과 해당 기술을 적용해 개발하는 세포 자체에 대한 권리까지 폭넓게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지씨셀은 캐나다의 펠단 테라퓨틱스(Feldan Therapeutics)와 협력해 이번 기술을 개발했다. 지씨셀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한 ‘한-캐나다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을 통해 펠단과 협력을 진행했다. 지씨셀의 지난해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지씨셀이 지난 2018년 펠단으로부터 들여온 펩타이드 기반 셔틀기술이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돼 있다. 다만 이번 기술의 특허 권리는 지씨셀이 100%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원성용 지씨셀 대표는 “글로벌 파트너와의 공동연구 성과를 당사의 독자적인 지식재산(IP)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특허를 기반으로 글로벌 세포치료제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