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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한상규·박상근 각자대표 체제 출범

입력 2026-03-30 10:23 수정 2026-03-30 10:23

바이오스펙테이터 이효빈 기자

R&D 및 전략기획 전문경영 체제로 전환..김재경 전 대표는 고문으로 경영지원

신라젠, 한상규·박상근 각자대표 체제 출범

▲한상규 각자대표(왼쪽), 박상근 각자대표

신라젠(Sillajen)은 지난 27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한상규 부사장과 박상근 전무를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한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을 거쳐 런던 비즈니스스쿨에서 재무관리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삼성그룹과 컨설팅 회사를 거쳐 나이키코리아, 에임드바이오 등에서 CFO를 역임했다. 지난해 1월 신라젠 전략기획부문장으로 합류해 우성제약 인수를 주도한 바 있다.

박 대표는 중앙대 약대를 졸업하고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이후 존슨앤존슨(J&J)의 관계사 한국얀센에서 사업개발부서장, 악텔리온에서 한국 대표를 역임했다. 그는 지난 2021년 9월 신라젠 R&D부문장으로 합류해 연구개발을 총괄해왔다.

신라젠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 개편과 관련해 “글로벌 기업을 두루 거친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각자대표로 합류함으로써 신약개발 성공과 글로벌 스탠다드 경영이라는 두 목표를 완수하고자 한다”라며 “신라젠에 대해 충분히 파악한 경영진들인 만큼 회사의 연속성도 충분히 담보한다”고 말했다.

김재경 전 대표는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하고 고문으로 남아 회사의 연구개발과 후임 경영진에 대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