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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TTK/PLK1 저해제' 전임상 2건 "AACR 발표"
입력 2026-03-20 09:08 수정 2026-03-20 11:01
바이오스펙테이터 이효빈 기자

신라젠(Sillajen)은 내달 17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되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TTK/PLK1 이중저해제 ‘BAL0891’의 전임상 연구결과 2건을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19일 밝혔다.
BAL0891은 방추체조립관문(SAC)의 구성요소인 TTK와 PLK1을 모두 저해해 암세포의 분열을 막는 기전을 가진다. TTK는 염색체가 방추체에 잘못 결합된 경우에 세포분열 진행을 정지시키고, PLK1은 방추체를 형성해 염색체를 정렬하는 역할을 한다.
신라젠은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BAL0891과 PD-1 항체 ‘티슬렐리주맙(tislelizumab)’ 또는 화학항암제 ‘파클리탁셀(paclitaxel)’을 병용해 용량증량에 따른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1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신라젠은 지난 2022년 스위스 바실리아 파마슈티카(Basilea Pharmaceutica)에서 BAL0891을 도입했다.
AACR 초록에 따르면 먼저 연구진은 유전자형에 따라 방추체조립관문 의존이 달라, BAL0891에 대한 약물반응성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KRAS 변이 위암에서 TTK 발현이 높은 경우 SAC 의존성이 높은 경향을 보이며, 이에 따라 BAL0891에 대한 반응성도 높게 나타났다. 반대로 PTEN, PIK3CA, BRAF 등의 변이 위암에서 나타난 TTK와 PLK1 발현증가는 SAC 안정화와 보상적인 생존신호전달을 통해 내성을 보이는 경향을 확인했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