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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바이오팜, 유전자 '전달기술' 차세대 4가지 "전략"

입력 2026-05-13 16:29 수정 2026-05-13 16:30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ASGCT서 간세포 표적전달 'Hepa-SENS' 연구성과, 병리 환경서도 "효율적 전달"..PEGS 보스턴 서밋도 참가 최신동향 파악

삼양바이오팜, 유전자 '전달기술' 차세대 4가지 "전략"

삼양바이오팜(Samyang Biopharm)은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글로벌 바이오·유전자 치료분야 학술행사 3곳에 참가해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 ‘SENS(selectivity enabling nanoshell)’의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화 전략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핵산(nucleic acid)과 펩타이드(peptide) 치료제 분야 세계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인 TIDES USA 2026에 참가해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 삼양바이오팜은 행사기간 동안 파트너링 부스와 미팅 룸을 운영하고, 구두 발표를 진행해 글로벌 협력 기회를 발굴할 방침이다. 올해는 약 40개국에서 500개 이상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한다.

서니 송(Sunny Song) 삼양바이오팜 신약사업PU장이 ‘비바이러스성, 조직특이적인 전달 플랫폼을 통한 유전자치료제 진화(Revolutionizing gene therapeutics through non-viral, tissue-selective delivery platforms)’를 주제로 구두발표를 진행하고, 인비보(in vivo) 플랫폼 기술에 최적화된 SENS의 최신 연구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삼양바이오팜은 SENS 기반의 차세대 신약개발 방향으로 4가지 전략을 제시한다. 구체적으로 △체내 생산형 바이오의약품(in-situ biologic production) △적응형 정밀치료(adaptive precision therapies) △세포기능 조절 치료(cellular programming therapies) △표적 세포 조절(taegeted cell modulation) 등 영역이고, 이를 토대로 공동연구와 사업 개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양바이오팜은 미국 유전자세포치료학회(ASGCT 2026)와 PEGS(The Essential Protein & Antibody Engineering Summit) 보스턴 서밋에도 참가한다.

ASGCT에서는 간세포 표적 전달 플랫폼 ‘Hepa-SENS’의 연구성과와 차세대 핵산전달 기술의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Hepa-SENS는 간세포만 정밀하게 표적해 약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으로 염증, 섬유화 등 병리환경에서도 전달효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PEGS 보스턴 서밋에서는 단백질·항체 공학, 면역치료,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최신 연구동향을 파악하고, 현재 진행중인 연구개발에 적용가능한 △약물을 특정 세포에 선택적으로 보내는 액티브 타깃팅(active targeting) 기술 △표적결합, 세포내 전달 전략 △분석·특성평가 기술 등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삼양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SENS는 siRNA, mRNA 등의 핵산 기반 치료제와 유전자편집(gene editing) 약물을 간, 폐, 비장 등 다양한 조직의 특정 세포에 선택적으로 전달되도록 하는 약물전달 플랫폼이다. 생분해성 고분자(biodegradable polymer)를 기반으로 설계돼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고 있고, 반복투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삼양바이오팜 관계자는 “미국 보스턴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글로벌 주요 학술행사에서 SENS 플랫폼의 기술력과 확장 가능성을 소개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향후 유전자치료제 및 차세대 핵산 치료제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Gene Therapy 3.0’ 시대를 선도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