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오스펙테이터

기사본문

이노보, ‘A, BBB’ 코스닥 기술성평가 "통과"

입력 2026-05-21 19:19 수정 2026-05-21 19:19

바이오스펙테이터 이효빈 기자

"연내 코스닥 상장예심 청구"..상장주관사 한국투자증권

이노보, ‘A, BBB’ 코스닥 기술성평가 "통과"

이노보테라퓨틱스(InnovoTherapeutics)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노보는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2곳의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A, BBB등급을 획득하며 회사의 기술력과 사업성, 미래 성장가능성 등을 인정받았다. 전문평가기관은 이크레더블과 서울평가정보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연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이노보는 지난 2019년 설립됐으며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딥제마(DeepZema®)’를 활용해 암, 섬유증, 면역, 염증질환 등의 영역에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리드에셋인 ‘INV-001’는 흉터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후보물질로 콜라겐 생성에 관여하는 HSP47을 저해하는 기전이다. 이노보는 딥제마를 사용해 약물재창출(drug repositioning) 방식으로 INV-001을 발굴했으며 현재 국내 임상2상을 마친 상태이다. 후속 에셋인 ‘INV-101’은 글리코겐 포스포릴라제(glycogen phosphorylase, PYGL)를 타깃하는 경구용 면역대사 조절제이다. INV-101은 현재 궤양성대장염(UC) 미국 임상1상을 마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2상을 승인받았다.

이노보는 지난 12일 대웅제약(Daewoong Pharmaceutical)에 염증성장질환(IBD) 치료제 후보물질 ‘INV-008’를 총 6625억원 규모로 라이선스아웃(L/O)하는 딜을 체결했다. INV-008은 15-PGDH(15-hydroxyprostaglandin dehydrogenase)를 저해해 장 점막의 회복을 촉진하는 기전이다.

박희동 이노보 대표는 "이번 기술성평가 통과는 당사의 AI 신약개발 플랫폼과 핵심 인력의 전문성, 그리고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대웅제약과의 기술이전을 비롯한 성과를 기반으로, 코스닥 상장을 통해 추가 임상개발과 글로벌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