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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삼중작용제’ 비만3상 “28.3% 감량, 수술수준”
입력 2026-05-26 13:24 수정 2026-05-26 15:40
바이오스펙테이터 이효빈 기자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GLP-1/GIP/GCG 삼중작용제(triple agonist) ‘레타트루타이드(retatrutide)’가 비만 임상3상에서 체중을 최대 28.3%까지 낮춘 결과를 내놨다. 회사는 이번 결과에 대해 “비만 수술과 유사한 수준의 체중감량 효과”라고 평가했다.
이같은 체중감량 효과는 레타트루타이드의 최고용량인 12mg 투여군에서 나타났으며, 같은 용량에서 치료전 체질량지수(BMI)가 35.0kg/m² 이상인 환자를 대상으로 24주간 추가 치료를 진행한 결과 30.3%의 체중감량을 보였다. 또한 한단계 증량(a single escalation step)을 실시한 레타트루타이드 4mg 투여군에서도 체중감량률이 20%로 나타났다.
릴리는 앞서 발표된 레타트루타이드의 TRIUMPH-4 비만 임상3상에서 이슈가 됐던 감각이상증(dysesthesia) 발생률 또는 투약중단율에서도 개선된 수치를 확인했다. 특히 4mg 투여군에서는 투약중단률이 위약군보다 낮게 나타났다.
RBC캐피털마켓(RBC Capital Markets) 애널리스트는 이번 결과에 대해 “레타트루타이드는 모든 용량에서 계열내 최고수준(best-in-class)의 효능과 깨끗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