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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아지오스 딜, 'SYK 저해제' ITP "경쟁력은?"
입력 2026-06-05 17:54 수정 2026-06-05 18:38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윤태영 오스코텍 대표가 4일 여의도에서 열린 세비도플레닙 기술이전 설명회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아지오스 파마슈티컬(Agios Pharmaceuticals)이 오스코텍(Oscotec)의 ‘세비도플레닙(cevidoplenib)’을 차세대 SYK 저해제로, 면역혈소판감소증(ITP)을 핵심 적응증으로 임상3상을 추진한다고 공개했다. 아지오스는 세비도플레닙을 계약금 2500만달러를 포함해 최대 6억6500만달러에 사들였고, 1세대 SYK 저해제와 비교해 내약성(tolerability)과 지속성(durability)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
오스코텍은 전략적 우선순위 조정에 따라 지난 2~3년간 국내 몇군데 제약사와의 논의까지 포함해 라이선스아웃, 뉴코(NewCo) 설립 다양한 옵션을 평가하고 있었고, 마침내 그 파트너사로 미국 아지오스가 정해졌다. 아지오스는 용혈빈혈(hemolytic anemia)애서 적혈구 피르부산 인산화효소(pyruvate kinase, PK) 활성화약물(activator) ‘미타비바트(mitapivat)’을 상업화한 회사로, 5년전 항암제 부문을 매각하며 희귀혈액 질환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아지오스는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해 이번딜을 체결했으며, 세비도플레닙의 미국내 최대 매출액을 10억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윤태영 오스코텍 대표는 지난 4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술이전 설명회에서 “아지오스는 오는 2028년 상반기 ITP에서 임상3상을 진행할 계획이고, 구체적인 것은 공개할 수 없지만 지속적인 적응증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현 단계에서 남아있는 일로 오스코텍은 세비도플레닙의 새로운 제형에 대한 생물학적 동등성 임상을 막 시작해, 연말까지 완료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가적으로 윤재호 카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가 ITP 1차치료제 이후 유지요법 세팅(maintenance setting)으로 세비도플레닙의 가능성을 평가하는 연구자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에서 SYK 저해제는 최근까지 개발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영역이었다. SYK은 B세포 수용체(BCR)와 Fc 수용체 신호전달의 핵심 인자이며, 하위 신호전달로 SYK-BTK 축(axis)이 활성화된다. 다만 혈액암과 자가면역질환에서 SYK 저해제가 아닌, BTK 저해제 약물개발이 더 활발하게 이뤄졌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