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온코닉, P-CAB '자큐보' 인도네시아 판권 L/O
입력 2026-06-11 14:38 수정 2026-06-11 14:39
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제일약품(Jeil Pharmaceutical)의 신약개발부문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Onconic Therapeutics)는 인도네시아 선도 제약기업인 ‘덱사 메디카(Dexa Medica)’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의 인도네시아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덱사 메디카는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자큐보의 허가 및 상업화를 담당하고,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완제품 공급을 맡게 된다. 계약규모를 포함한 세부 계약조건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덱사 메디카는 지난 1969년 설립됐으며 종합병원, 약국, 보건소 등 현지 주요 의료기관 전반에 걸친 전국 단위의 영업·유통 네트워크를 갖춘 인도네시아 대표 제약사다. 인도네시아 38개 주 전역을 연결하는 의약품 유통기업인 메델라 포텐시아(Medela Potentia)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다수의 해외 혁신신약을 도입해 현지 허가 및 유통을 진행한 경험을 갖고 있다.
특히 덱사 메디카는 인도네시아 국민건강보험(JKN) 채널 내 위식도역류질환 분야에서 높은 시장점유율과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어, 회사는 덱사 메디카가 인도네시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을 기존 양성자펌프저해제(PPI)에서부터 자큐보를 통해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저해제(P-CAB) 중심으로 재편할 수 있는 최적의 현지 파트너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자큐보는 중국 파트너사인 리브존제약(Livzon Pharmaceutical Group)이 중국에서 자큐보의 승인신청을 완료했으며, 추가 적응증 확보를 위한 임상3상을 진행중이다. 최근에는 인도와 멕시코에서도 각각 파트너사인 인도 선파마(Sun Pharma)와 멕시코 라보라토리 샌퍼(Laboratorios Sanfer)가 자큐보의 승인신청을 완료한 바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동남아 핵심 시장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자큐보의 동남아 시장진출 기반을 마련한 만큼 추가적인 L/O 계약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