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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바이오 CEO '지난1년 中경쟁력?' 90%가 "매우 강화"

입력 2026-06-23 06:38 수정 2026-06-23 18:37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바이오스펙테이터 창간10주년 CEO 설문⑥·끝] 최근 화이자-이노벤트, BMS-항서제약 등 빅파마 "유례없는" 파트너십..숨은 메시지 '글로벌 공동개발·상업화', 몇년내 "中빅파마 등장 예고"..아스트라제네카 CEO "中, 더이상 우리를 필요치 않아, 협력하며 경쟁하는 방법 모색해야"..韓바이오 "中과 지정학적 리스크 상대적으로 낮아, 多협력 가능"

韓바이오 CEO '지난1년 中경쟁력?' 90%가 "매우 강화"

글로벌 시장에서 신약을 시판하는 중국 빅파마 등장이 예고되고 있다. 동시에 빅파마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기류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단순 딜 소싱(sourcing)이 아닌 현지의 R&D 역량을 활용하기 위해 중국으로 진입하고 있다. 당장 지난달만 해도, 언뜻 이해하기 어려운 움직임으로 화이자(Pzifer)는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Innovent Biologics)와 항암제 12종에 대한 최대 105억달러 규모의 광범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BMS(Bristol Myers Squibb)는 항서제약(Hengrui Pharma)과 종양학, 면역학, 혈액학에 걸친 13개 전임상 에셋을 확보하기 위한 152억달러 규모 빅딜을 체결했다.

적어도 이 산업에 있으면서 지난 10년동안 보지 못했던, 유례가 없는 움직임이다. 앞서 일라이릴리, 아스트라제네카 등의 예시는 더 있다. 중추신경계(CNS), 유전자·세포치료제(GCT) 등 점점 더 질환이나 모달리티의 경계도 허물어지고 있다. 이제 빅파마에게 중국으로 가는 지정학적 리스크보다, 가지 않는 것에 대한 리스크가 커지고 있고, 빅파마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지정학적 이슈를 해결하며 중국으로 진입하고 있다.

이러한 거대한 흐름을 반영한 걸까. 국내 제약·바이오 CEO 59명은 지난 15일 바이오스펙테이터(BioSpectator)의 창간10주년을 맞이해 진행된 중국관련 설문에서 ‘지난 1년간 중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이 어떻게 변화했냐’고 묻는 질문에 90%(53명)가 매우 강화됐다고 답했다.

바이오스펙테이터는 지난 2025년 CEO에게 글로벌 경쟁 판도를 뒤바꾸고 있는 중국에 대해 묻기 시작했는데, 올해 설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물었던 5가지의 질문이 더이상 무의미해졌다는 것을 체감했다. 단 1년만의 변화다. 당시에는 중국 바이오가 위기인지 기회인지, 전략변경이 있는지 등에 질문과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라는 단편적인 궁금함이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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