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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J2H바이오텍과 'MASH' 협력 LOI체결
입력 2026-06-29 10:19 수정 2026-06-29 10:19
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박현선 SK케미칼 사업 대표(오른쪽)와 정기원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부사장이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바이오USA 현장에서 MASH 치료제 후보물질 ‘J2H-1702’의 국내외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의향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SK케미칼 제공)
SK케미칼(SK chemicals)은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J2H Biotech)과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치료제 후보물질 ‘J2H-1702’의 국내외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3월 신약 파이프라인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SK케미칼은 이후 J2H-1702에 대한 실사를 통해 신약후보물질의 기술력과 사업적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한 후 공동개발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J2H-1702는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이 자체 발굴 및 개발한 경구용 11β-HSD1 저해제다. 11β-HSD1은 코티솔(cortisol) 대사를 조절하는 효소로, J2H-1702는 코티솔 과활성을 조절해 MASH의 진행과정에서 지방축적과 염증·섬유화 진행을 억제하는 기전이다.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은 J2H-1702의 임상2a상을 완료한 바 있으며, 임상을 통해 간지방 감소와 함께 항섬유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초기신호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LOI에 따라 양사는 향후 국내외 임상과 개발전략 구체화를 위한 논의를 본격화하고, 단계별 개발 및 상업화 계획을 위한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양사에 따르면 SK케미칼이 국내 임상 및 인허가를 담당하며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은 원료의약품(API) 생산 및 품질관리를 담당한다.
박현선 SK케미칼 사업 대표는 “MASH는 신약개발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영역 중 하나로 실사를 통해 J2H-1702의 경쟁력과 과학적 근거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치료옵션이 제한적인 질환 영역에서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 협력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선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대표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J2H-1702가 SK케미칼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을 발판으로 J2H-1702의 가치를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은 지난 2014년 설립된 신약개발 기업이다. 자체 신약개발 플랫폼 ‘옵티플렉스(OPTIFLEX®)’를 기반으로 대사·섬유화질환 및 항암 분야의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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