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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이노, 'CLDN6 CAR-T' 고형암 전임상 "개발 진행"

입력 2026-07-21 11:41 수정 2026-07-21 11:41

바이오스펙테이터 이효빈 기자

美자회사 베리스모, 펜실베이니아대 연구팀 발굴 ‘CLDN6 바인더’ 적용..고형암 CAR-T 파이프라인 확대

HLB이노, 'CLDN6 CAR-T' 고형암 전임상 "개발 진행"

HLB이노베이션의 미국 자회사인 베리스모 테라퓨틱스(Verismo Therapeutics)는 클라우딘6(CLDN6) 바인더(binder)를 적용한 CAR-T 치료제 후보물질의 전임상 개발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베리스모는 새로 발굴한 CLDN6 바인더와 자사의 CAR-T 플랫폼인 ‘KIR-CAR’을 결합해, CLDN6 발현 고형암에서 지속적인 항암 면역반응 유도하는 세포치료제를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메소텔린(MSLN) 타깃 SynKIR-110에 이어 고형암 CAR-T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CLDN6 바인더는 베리스모의 공동창업자이자 과학자문위원회 공동의장인 도널드 시겔(Donald Siegel) 펜실베이니아대 교수 연구팀이 발굴했다. 이는 CD19 CAR-T 치료제 후보물질 ‘SynKIR-310’에 적용된 CD19 바인더 DS191에 이어 펜실베이니아대 연구팀과의 협력을 통해 확보한 두번째 타깃 바인더다.

CLDN6는 밀착연접(tight junction) 단백질로 다양한 암종에서 발현되는 반면 성인의 정상조직에서는 거의 발현되지 않는 암항원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CAR-T, 항체-약물접합체(ADC), 이중타깃 면역치료제 등 다양한 모달리티에서 CLDN6를 타깃하는 약물들이 개발되고 있다.

브라이언 김 베리스모 대표는 “CLDN6라는 유망한 고형암 타깃에 베리스모의 KIR-CAR 구조를 적용한 것은 기존 CLDN6 타깃 치료제와 고형암 세포치료제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KIR-CAR의 잠재력을 다양한 고형암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