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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초장기지속형 플랫폼 PCT 출원..'월1회 비만'

입력 2026-09-17 08:46 수정 2026-09-17 08:46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항체 특정위치에 복수 활성분자 선택적 접합하는 '新장기지속 플랫폼'..월1회 투여 인크레틴 융합단백질 'ALT-M5' 개발..오는 11월 ObesityWeek 2026 공개

알테오젠, 초장기지속형 플랫폼 PCT 출원..'월1회 비만'

알테오젠(Alteogen)은 복수의 활성분자를 결합해 약효의 지속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신규 플랫폼 기술 ‘장기지속형 접합체(long-acting conjugate)’에 대한 국제특허출원(PCT)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항체의 특정 위치에 약물을 선택적으로 접합하는 플랫폼 기술을 발전시켜 복수의 활성분자를 하나의 접합체로 구현하는 기술로 확장했다. 이를 통해 약물의 반감기를 증가시켜 약효의 지속기간을 늘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알테오젠은 이 기술을 통해 동일하거나 유사한 치료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투여 빈도를 줄이거나 투여 간격을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기지속형 치료제 개발에 적용할 경우 환자의 투약 편의성과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테오젠은 해당 플랫폼을 적용한 월1회 투여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ALT-M5’를 개발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동물시험을 통해 ALT-M5의 월1회 투여 가능성과 투약중단 후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리바운드) 것을 억제할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구체적인 연구 결과는 학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알테오젠은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미국 비만학회(ObesityWeek 2026)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학회에서 월1회 투여가 가능한 인크레틴(incretin) 융합 단백질의 체중 재증가 억제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이번에 특허 출원한 기술은 다양한 바이오의약품에 적용돼 월1회 투약 제형의 장기지속형 제품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다”며 “새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ALT-M5의 동물실험 결과를 토대로 월1회 투여 가능성과 투여 중간후 체중 재증가라는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차별화된 비만치료제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