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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피스, 2Q 매출 3922억·영업이익 866억

입력 2026-07-26 22:26 수정 2026-07-26 22:27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전년동기比 매출과 영업익 각각 2%, 4% 감소

삼성에피스, 2Q 매출 3922억·영업이익 866억

삼성에피스홀딩스(Samsung Epis Holdings)는 지난 24일 실적발표를 통해 핵심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가 올해 2분기 매출 3922억원, 영업이익 86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제품 공급일정 변경 및 연구개발 투자확대 등으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 감소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8471억원, 영업이익 230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6%씩 증가했다.

사업현황을 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5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유럽 출시를 통해 유럽에서의 직접판매 제품을 총 5종으로 확대했으며, 미국에서는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판매를 본격화하며 주요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 5월 일본 시장에서 첫 번째 제품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달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SB27’의 임상1상과 임상3상에서 1차 종결점에 도달해,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동등성을 확인한 결과를 발표했다.

신약개발 현황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3월 토포이소머라아제1(TOP1) 저해제 기반 넥틴-4(nectin-4)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SBE303’의 고형암 임상1상을 시작했고, 2번째 후보물질로 이중페이로드(dual payload) 기반 EGFRxHER2 ADC ‘SBE313’은 전임상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견고한 실적을 기반으로 지주회사 체제의 사업구조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신약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중국 내 첫 해외 R&D 거점을 설립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주력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전년(1조6720억원) 대비 연간매출 성장률 10% 이상 전망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