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큐어버스, 'S1P1 작용제' 중기부 글로벌 팁스 “선정”
입력 2026-08-18 14:34 수정 2026-08-18 14:34
바이오스펙테이터 이효빈 기자
큐어버스(Cureverse)는 S1P1 작용제(agonist) ‘CV-02’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투·융자 연계 기술개발사업 글로벌 팁스(Global TIPS)’에 최종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큐어버스는 대교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으로 과제에 지원해 최종선정됐다. 큐어버스는 향후 4년간 정부출연금 5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기업부담금을 포함한 총사업비는 66억7000만원이다.
큐어버스는 이번 과제를 통해 CV-02의 미국 임상1상을 완료하고, 다발성경화증(MS)을 적응증으로 하는 임상2a상 시험계획서(IND) 승인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CV-02는 면역세포의 이동을 조절하는 S1P1(sphingosine-1-phosphate receptor 1)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저분자화합물로, 기존 S1P 계열 치료제 일부에서 나타나는 심박수 감소와 같은 심혈관계 부작용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CV-02는 전임상에서 기존의 S1P1 타깃 약물대비 심혈관계 부작용은 낮추면서 효능은 높인 결과를 보였다.
큐어버스는 지난해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CV-02의 임상1상 IND를 승인받았다. 해당 임상1상은 건강한 성인 64명을 대상으로 CV-02의 안전성·내약성, 약동학(PK) 및 약력학(PD), 심혈관계 지표 등을 평가하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임상1상에서 CV-02의 적정투여용량, 투여방법 등을 설정하고, 임상2a상의 시험설계를 구체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향후 회사는 임상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등 사업화 논의를 조기에 본격화해 임상개발과 사업화를 병행할 계획이다.
조성진 큐어버스 대표는 “이번 글로벌팁스 선정은 CV-02의 작용기전과 글로벌 개발가능성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기존 S1P 계열 치료제의 심장안전성과 투여편의성 한계를 개선한 3세대 다발성경화증 치료제로서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글로벌 기술이전 논의를 조기에 추진해 CV-02의 사업화 가능성도 구체화하겠다”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