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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AD 치료백신’ 국내1상 “IND 신청”

입력 2026-08-18 17:21 수정 2026-08-18 17:21

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Aβ·타우 동시표적 치료백신 후보물질 '패디백스', 안전성·면역원성 평가 1상 "IND 제출"

유바이오로직스, ‘AD 치료백신’ 국내1상 “IND 신청”

유바이오로직스(Eu Biologics)는 알츠하이머병(AD) 치료백신 후보물질 ‘패디백스(padivax)’의 국내 임상1상 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임상1상에서는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패디백스 저·중·고용량군으로 나눠서 4주간격(Q4W)으로 총 5회 투여한 뒤, 안전성과 내약성을 우선적으로 평가하고 Aβ와 타우에 대한 항체 생성 등 면역원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패디백스는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병리단백질인 아밀로이드베타(Aβ)와 타우(Tau)를 동시에 표적하는 펩타이드 기반 치료백신이다. 외부에서 항체를 반복투여하는 기존 항체치료제와 달리, 백신접종을 통해 체내에서 Aβ와 타우에 대한 항체생성을 유도하는 능동면역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다.

패디백스에는 유바이오로직스의 자체 기술인 TLR4 작용제(agonist) 기반 면역증강기술 ‘EuIMT™’와 항원 디스플레이 기술인 ‘SNAP™’이 적용됐다. 회사는 비임상 연구에서 Aβ와 타우에 대한 항원특이적 항체 생성을 확인했으며, 알츠하이머 질환 마우스 모델에서 다양한 실험을 통한 인지능 개선효과와 안전성을 단계적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패디백스는 단기간에 임상진입을 목표로 하기보다 알츠하이머 치료백신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만큼 항체생성, 질환모델에서의 효력과 안전성을 단계적으로 확인하며 신중하게 개발해 온 후보물질”이라며 “이번 첫 사람대상(first-in-human) 임상을 통해 무엇보다 안전성을 면밀히 확인하고, Aβ와 타우를 동시에 표적하는 치료백신의 가능성을 임상적으로 확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