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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파트너사, ‘지방분해주사’ 中3상 "성공"

입력 2026-09-03 13:25 수정 2026-09-03 13:25

바이오스펙테이터 이효빈 기자

올해 6월 국내권리 도입한 지방분해주사 ‘RZL-012’..1회 투여로 유의미한 지방감소효과 및 안전성 확인, 올해 말까지 NMPA에 “NDA 제출”

GC녹십자웰빙 파트너사, ‘지방분해주사’ 中3상 "성공"

GC녹십자웰빙(GC Wellbeing)은 파트너사인 이스라엘 라지엘테라퓨틱스(Raziel Therapeutics)가 국소 지방분해주사제 ‘RZL-012’의 이중턱(submental fullness, SMF) 감소 효능을 평가하는 중국 임상3상에서 주요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지표를 충족했다고 3일 밝혔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6월 라지엘로부터 RZL-012의 국내권리를 도입함과 동시에 라지엘에 전략적투자(SI)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임상3상은 성인 이중턱(턱밑지방) 환자 4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허가(pivotal) 임상으로, 라지엘과 라지엘의 중국 파트너사인 포순파마슈티컬(Shanghai Fosun Pharmaceutical) 계열사 주브스타(JuveStar)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효능평가 결과 RZL-012는 1회 치료주기(single treatment cycle) 후 84일차에 1차종결점 및 2차종결점을 모두 충족했다. 구체적으로, RZL-012는 위약대비 30%p 높은 반응률을 보이며 유의미한 지방감소효과와 양호한 안전성을 보였다.

포순파마와 라지엘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허가신청서(NDA)를 제출할 계획이다. 또한 이중턱 적응증에 이어 복부, 허벅지 등 바디 컨투어링(체형개선) 영역으로 적응증 확대를 위한 추가임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알론 블루멘펠드(Alon Bloomenfeld) 라지엘 CEO는 "이번 중국 임상3상에서 RZL-012가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 매우 기쁘다. 이번 데이터는 국소 지방감소시장에서 RZL-012의 우수성을 보여준다”며 “RZL-012는 다양한 미용시술 분야에서 지방감소를 위한 표준치료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RZL-012는 복부, 옆구리, 팔뚝 등 신체 다양한 부위의 지방감소를 목표로 개발중인 차세대 국소 지방분해주사제다. GC녹십자웰빙에 따르면 RZL-012는 얼굴윤곽 시술을 중심으로 다회투여하는 경쟁제품과 달리 1~2회투여만으로 주사부위의 지방세포 제거를 유도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GC녹십자웰빙은 RZL-012의 중국 임상3상 결과가 향후 국내 사업화 추진과 비만,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있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중국은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핵심 지역 중 하나로, 이번 임상3상 결과를 통해 RZL-012의 상업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비만치료 시장의 성장과 함께 체형 개선 수요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RZL-012를 중심으로 비만과 메디컬 에스테틱을 연결하는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