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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테라퓨틱, GSPT1 'CD123 DAC' 1상 "첫 환자 투여"

입력 2026-10-14 09:39 수정 2026-10-14 09:39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AML, CD123 발현 혈액암 환자 대상 'ORM-1153' 1상 개시.."전임상서 TP53 변이모델 효능"

오름테라퓨틱, GSPT1 'CD123 DAC' 1상 "첫 환자 투여"

오름테라퓨틱(Orum Therapeutics)이 GSPT1 페이로드(payload)를 적용한 신규 CD123 분해약물-항체접합체(DAC) 후보물질 ‘ORM-1153’의 임상1상을 개시했다.

오름테라퓨틱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ML)과 CD123 발현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ORM-1153의 임상1상 첫 환자 투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임상1상에서는 ORM-1153의 용량증량(dose-escalation)에 따른 안전성, 내약성, 약리학적 특성, 초기 항암활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임상은 미국내 임상기관에서 총 42명 환자 등록을 목표로 진행된다(NCT07809906).

ORM-1153은 오름이 자체 발굴한 CD123 항체에 GSPT1 분해약물을 결합한 DAC 약물이다. 해당 CD123 항체는 표적세포내로 효율적으로 내제화(internalization)되고, Fcγ 수용체와 상호작용을 감소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혈장 안정성을 고려해 β-글루쿠로나이드 링커(cleavable β-glucuronide linker)를 적용했다.

핵심 연구결과로 전임상에서 ORM-1153은 AML 환자유래 1차세포((primary AML patient samples) 및 TP53 변이모델 전반에서 항암 활성을 보였고, 저용량에서도 효능을 나타냈다.

올라프 크리스텐센(Olaf Christensen) 오름테라퓨틱 최고의학책임자(CMO)는 “임상에서 전임상에서 관찰된 페이로드 전달개선 효과가 환자에게서 유효성과 내약성 간의 적절한 균형으로 이어지는지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앤드루 소차키(Andrew Sochacki) START 미드웨스트(START Midwest) 혈액내과 부책임자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AML 환자, 특히 고위험 분자적 특성을 지닌 환자들은 여전히 예후가 좋지 않아 추가적인 치료 대안이 필요하다”며 “GSPT1 분해약물을 표적 전달하는 방식은 이러한 암을 치료하는 차별화된 접근법을 제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