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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베리스모, 'MSLN CAR-T' 전임상 "SITC 초록공개"
입력 2026-11-05 08:19 수정 2026-11-05 08:19
바이오스펙테이터 이효빈 기자

HLB이노베이션(HLB Innovation)의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Verismo Therapeutics)가 메소텔린(MSLN) 타깃 CAR-T 치료제 후보물질 ‘SynKIR-110’의 전임상 연구초록이 공개됐다고 5일 밝혔다. 해당 내용은 오는 8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개최되는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6)에서 포스터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연구는 KIR-CAR T SynKIR-110과 기존 CD28 및 4-1BB 기반 단일사슬 CAR-T를 직접비교한 전임상 결과이다.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SynKIR -110은 사이토카인 생성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면서도 빠른 종양제어를 나타냈다. 주요 사이토카인의 경우, CD28 기반 단일사슬 CAR-T 대비 IFN-γ는 약 10분의 1, TNFα와 IL-2는 약 30분의 1 수준이었다.
종양조직에 침투한 SynKIR-110 CAR-T 세포를 분석한 결과, CD8 T세포에서 T세포탈진(T-cell exhaustion)과 관련된 바이오마커인 TIM3, LAG3, PD1 등의 발현이 대조군보다 낮게 나타났다. 또한 SynKIR-110 투여군에서는 대조군과 달리 오프타깃(off-target) 활성이나 정상 폐 조직 내 CD8 CAR-T 세포축적이 확인되지 않았다.
SynKIR-110은 현재 중피종, 난소암, 담관암 등을 포함한 진행성 메소텔린 발현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1상(NCT05568680)을 진행하고 있으며, 임상2상 권장용량(RP2D)을 결정하기 위한 용량증량(dose escalation) 단계에 있다
로라 존슨(Laura Johnson) 베리스모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전임상 결과는 다중사슬(multi-chain) KIR-CAR 플랫폼이 기존 CAR-T에서 나타날 수 있는 지속적 신호(tonic signaling), 오프타깃 활성 등을 줄이면서도 항종양 활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특히 종양제어와 사이토카인 생성, 탈진 바이오마커 등의 평가를 통해 SynKIR-110의 차별화된 안전성 및 유효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