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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신약·백신" 세포 정보전달체 '엑소좀' 상업화전략들

입력 2017-07-05 09:26 수정 2017-07-14 08:50

바이오스펙테이터 조정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Exosome Diagnostics·Evox therapeutics·Exocyte therapeutics

'엑소좀, 세포 배설물의 재발견'

엑소좀(Exosome)은 대부분의 진핵 세포에서 분비되는 30~100nm 크기의 생체 나노입자로, 내부에 DNA, RNA, 펩타이드 등의 단백질, 지질 등으로 이뤄진 정보를 담고 있다. 세포가 혈액으로 분비한 엑소좀은 지질구조 막으로 둘러싸여 있어 내부의 물질을 혈액 내 분해효소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으며, 인접 세포 또는 원거리의 세포에 정보 전달, 통신 역할을 하고 세포 주변의 미세환경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전엔 단순히 세포의 배설물에 불과하다고 여겨진 엑소좀이 사실은 다양한 생체 정보를 포함한 신호전달 매개체라는 사실이 밝혀진 이후, 신약개발과 진단 뿐만 아니라 코슈메티컬 분야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야에서 엑소좀을 접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해외 기업 가운데 신약과 진단, 백신분야에 엑소좀을 도입하기 위해 연구 중인 3개의 기업을 살펴봤다.

◇ Exosome Diagnostics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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