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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 中 기술수출 신약물질의 기전과 가능성

입력 2017-09-13 07:11 수정 2017-12-20 13:59

바이오스펙테이터 천승현 기자,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하버바이오메드와 915억 규모 항체신약ㆍ안구건조증약 기술이전 계약..창립 이후 첫 성과, 10년간 1천억 R&D투자 결실

한올바이오파마가 독자 기술로 개발 중인 바이오신약 2종을 중국에 기술수출했다. 계약 규모는 크지 않지만 지난 10년간 1000억원의 연구개발(R&D) 비용을 투입하는 뚝심이 창립 44년만에 첫 기술수촐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바이오신약 2종 기술수출..10년간 연구비 1천억 투자로 첫 성과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12일 중국 항체개발 전문 기업 하버바이오메드와 바이오신약 2종을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하버바이오메드는 한올바이오파마가 독자 개발 중인 항체신약 ‘HL161’과 안구건조증치료제 ‘HL036’에 대한 중국내 임상개발과 생산, 품목허가 및 판매를 독점적으로 실시하는 권한을 확보했다.

계약 조건은 반환 의무 없는 계약금 400만달러(45억원)과 단계별 기술이전료(마일스톤) 7700만달러(870억원) 등 총 8100만달러(915억원)의 기술료와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한올바이오 中 기술수출 신약물질의 기전과 가능성

▲왕징송 하버바이오메드 대표(왼쪽 여섯번째와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왼쪽 일곱번째)를 비롯해 양사 임직원들이 라이선스 아웃 계약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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