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인투셀, 2018년 키워드 "투자유치·기술고도화·사옥이전"
입력 2018-09-21 09:49 수정 2018-10-04 10:28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약물복합체에서 중요한 핵심기술을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했고 2017년 국내와 미국에 출원한 특허를 근간으로 현재 PCT 출원 진행중이다. 1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금을 통해 이미 개발한 원천기술의 일반성(generality)을 증명하고 효능을 입증하는 동시에 임상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본격적으로 기술이전을 타진할 준비를 갖췄다."
약물복합체 플랫폼 기술과 표적 치료제를 개발하는 인투셀의 박태교 대표는 최근 대전 신일동 신사옥에서 바이오스펙테이터를 만나 이렇게 말했다. 화학 기반의 독창적인 플랫폼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인투셀은 기존 약물복합체가 가진 불안정성의 한계를 극복하는 신규 링커 기술과 이를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톡신(Toxin)을 개발, 효과적인 표적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인투셀은 그동안의 경험과 플랫폼 기술의 잠재력을 인정받아 2015년 창립 이후 1년여 만에 80억원 규모의 시리즈A를 유치한데 이어 올해 5월에는 시리즈B로 102억원을 확보했다.
인투셀은 본격적으로 플랫폼기술의 기전과 효능을 증명하는 임상을 실시하고 글로벌 기술이전을 적극적으로 타진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신규개발한 원천기술을 통해 다양한 표적 치료제 개발을 위해 활발하게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동시에, 글로벌 기술이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 2021년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회사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