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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조스, ‘AI 신약개발’ 시리즈A 60억 유치

입력 2020-12-10 19:46 수정 2020-12-10 19:46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DB투자증권신탁, 엠포드비엔에이투자조합 등이 참여

에이조스바이오는 10일 인공지능을 이용한 신약개발을 위해 6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DB투자증권신탁, 엠포드비엔에이투자조합 등이 참여했다.

에이조스바이오는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데이터 통합분석 솔루션 ’BioDL®’과 인공지능 모델들이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플랫폼 ‘AiDL®’을 구축해 다른 신약개발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에이조스바이오는 이번에 모금한 자금으로 인공지능 플랫폼의 고도화, 공동연구중인 신약개발 프로젝트, 자체 약물발굴 프로젝트에 사용할 예정이다. 에이조스는 현재 5개의 항암신약 발굴 프로젝트와 2개의 면역계 질환 약물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 신경계 및 약물전달 시스템 연구 등으로 인공지능 플랫폼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신재민 에이조스바이오 대표는 “회사의 성장성을 보고 투자해준 주주들과 노고를 아끼지 않은 직원들에게 보상이 될 수 있도록 2021년에는 도약과 성과를 이루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조스는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 리스케일(Rescale)의 플랫폼으로 사업 확장을 위해 모델 트레이닝 및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