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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츠, AI 한계 극복 ‘물리학+AI’ 약물발굴 플랫폼

입력 2020-12-14 16:01 수정 2020-12-23 15:31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일반화' 어려운 AI기술 한계 극복 위해 물리학 도입..다양한 대기업과 파트너십 진행 중

▲김우연 히츠 대표 (컨퍼런스 발표 캡쳐)

물리학 기반의 AI 약물발굴 플랫폼을 가진 슈뢰딩거는 많은 빅파마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약물발굴 영역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글로벌 탑 AI기반 약물발굴 회사인 슈뢰딩거와 비슷한 전략을 가진 회사가 국내에도 있다. 히츠(HITS)다. 지난 5월 설립된 히츠는 LG화학, 일동제약, 종근당 등 대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맡고있다.

김우연 히츠 대표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9일 온라인으로 공동개최한 AI 파마코리아 컨퍼런스 2020에서 ‘물리-딥러닝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김 대표는 히츠의 신약개발 플랫폼이 가진 경쟁력과 제약사들과의 공동개발을 통해 낸 실제 결과를 소개했다.

김 대표는 히츠를 ‘디지털랩(digital lab)’이라는 컨셉으로 실제 실험실(real lab)과 병행하는, 약물 개발에 도움을 주는 또 하나의 실험실로 발전시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김 대표는 “신규 타깃이나 MOA(약물기전)를 찾아내는 학계와 전임상, 임상 등을 통해 약을 승인받고 판매하는 산업계 사이에 있는 후보물질 발굴, 최적화 및 검증 단계가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판단했다"며 “이 단계를 집중 타깃하는 디지털 기술로 학계와 산업계를 연결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경쟁력 1 : 물리학+AI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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