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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뮤노반트, 한올 'FcRn 항체' “부작용 이슈..자발적 중지”

입력 2021-02-03 06:06 수정 2021-02-03 08:10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이뮤노반트 임상2상 단계 TED, WAIHA 임상2상 투약 일시중단 결정...소식 발표되고 선두 경쟁사 아젠엑스 "에프가티지모드는 이같은 부작용 관찰되지 않았다" 해명

▲이뮤노반트의 임상개발 진행 현황(2021.01 기준), 빨간색 박스는 이번에 일시 중지를 밝힌 임상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의 글로벌 파트너인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2일(현지시간) 갑상선안병증(thyroid eye disease, TED) 대상 임상2b상에서 FcRn 항체 ‘IMVT-1401’를 투약한 환자에서 총 콜레스테롤과 저밀도지단백(LDL) 수치가 상승하는 현상이 관찰돼 임상 약물투여를 “자발적으로 일시 중지(voluntary pause)”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ASCEND GO-2 임상2b상에서 IMVT-1401을 12주 투여후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 수치가 고용량에서는 약 65%, 저용량에서는 약 40% 증가한 것이 문제가 됐다.

이뮤노반트는 이러한 내용을 환자와 임상 연구자, 규제 기관에 알리고 임상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수정하기 위해 갑상선안병증(TED)와 온난항체용혈성빈혈(warm autoimmune hemolytic anemia, WAIHA)에 대한 임상시험 투약 일시 중지를 결정했다.

이 소식이 발표되자 당일 이뮤노반트 주가는 40% 넘게 떨어졌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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