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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환 교수 설립 '아이피에스', 시리즈A 80억 유치

입력 2021-05-17 10:16 수정 2021-09-07 07:42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GMP 임상등급 세포주 제작에 투입 예정...리드 프로젝트 헌팅턴병 세포치료제 내년 4Q IND 제출 계획

줄기세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송지환 차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 교수가 2019년 7월 설립한 아이피에스바이오(iPS BIO)가 시리즈A로 총 8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포스코기술투자가 리드했으며, 코오롱인베스트먼트, LSK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아이피에스바이오는 앞서 시드 투자로 슈미트(Schmidt)로부터 투자를 받았으며, 팁스(TIPS)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송지환 대표는 "이번 투자금은 GMP 임상등급 세포주를 제작하는데 주로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파스퇴르 연구소에서 환자 유래 iPSC 기반의 HSC(high content screening)를 구축하고 있다"며 "가장 앞서가는 프로젝트는 헌팅턴병 치료제다. 올해 연말 GMP 시설에서 생산되는 세포를 이용해 용량에 따른 효력 및 독성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 4분기 임상시험계획서(IND)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차의과학대학교에서 22년 이상의 줄기세포와 중개연구를 수행했으며, 최근 10년간 유도만능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 iPSC)를 이용해 헌팅턴병 등 퇴행성뇌질환에 대한 재생의료 치료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한국줄기세포학회 (KSSCR) 회장, 보건복지부 첨단재생바이오법 정책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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