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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 佛버박에 '동물 기생충 감염예방제' L/O

입력 2022-08-05 12:09 수정 2022-08-05 12:09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지난 2020년 이어 버박과 두번째 기술이전 계약..6개월 이상 장기지속형 주사제 3개 제품 기술이전

인벤티지랩은 5일 프랑스 동물의약품 전문기업 버박(Virbac S.A.)과 반려동물 기생충 감염예방 장기지속형 주사제에 대한 기술이전(L/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인벤티지랩은 IVL2002, IVL2004, IVL2009 등 3개 제품의 글로벌 판권 및 생산권리를 버박에 기술이전하고 계약이후 개발비용을 지원받는다. 인벤티지랩은 버박으로부터 계약금과 마일스톤, 판매 로열티 등을 받는다. 상세 계약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인벤티지랩이 기술이전한 3개 제품은 1회 주사로 6개월 이상 효과가 지속되는 초장기 지속형 기생충 감염 예방약이다.

인벤티지랩은 지난 2020년에도 버박과 반려동물 관련된 적응증에 대한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기술이전(L/O)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동물의약품 분야에서 오랜 역사와 뛰어난 역량을 갖춘 버박과 두번째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인벤티지랩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세바스티엔 휴론(Sébastien Huron) 버박 대표는 “인벤티지랩과 함께 반려동물 시장에서 도전적이고 가치있는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동물의약품 시장에서 오랜 시간 축적해온 버박의 역량과 인벤티지랩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치있는 제품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버박은 지난 1968년 설립된 반려동물 및 산업동물 의약품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동물의약품 시장에서 6위(2020년 기준)의 매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