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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 GSK와 '인플루엔자 항체' 개발 “파트너십 종료”

입력 2024-02-27 13:38 수정 2024-02-27 13:38

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작년 7월 인플루엔자A 항체 치료제 후보물질 ‘VIR-2482’ 예방 2상 "실패"

비어(Vir Biotechnology)가 GSK와 체결한 3년간의 인플루엔자 항체신약 개발 파트너십을 결국 종료했다.

GSK와 비어는 지난 2020년 4월 코로나19(COVID-19) 항체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목표로 2억5000만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1년뒤인 지난 2021년 2월 GSK는 비어와 체결했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파트너십을 인플루엔자(influenza) 항체치료제 및 예방신약 개발로 확장했다.

당시 계약에 따르면 GSK는 비어의 인플루엔자A 항체 치료제 후보물질 ‘VIR-2482’의 임상2상 결과를 확인한 이후, VIR-2482의 공동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옵션권을 확보했다. VIR-2482 이외에 추가로 최대 3종의 항체 치료제를 발굴, 개발하는 3년간의 파트너십이었다. 계약금과 지분투자로 총 3억4500만달러, 허가 마일스톤 2억달러와 ‘VIR-2482’에 대한 공동개발 옵션행사금(option fee) 3억달러를 모두 합하면 총 8억4500만달러 규모의 딜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비어의 VIR-2482 인플루엔자 예방 임상2상이 실패하면서 GSK가 이번 인플루엔자 파트너십에 대해 별도의 옵션행사나 파트너십을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는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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