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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티움, 휴믹과 ‘CDMO·CMO 사업’ MOU 체결

입력 2024-03-19 17:35 수정 2024-03-19 17:35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휴믹 인간화 마우스 기술 기반 비임상 CRO

▲좌측부터 서기호 휴믹 대표, 안용호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 손승환 휴믹 대표

프로티움사이언스(Protium Science)는 휴믹(HUMIC)과 CDMO(위탁개발·생산) 및 CRO(임상시험수탁)의 전략적 업무협력(MOU)을 위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긴밀한 CDMO, CRO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휴믹은 인간화 마우스(humanized mouse)의 전문 기술을 이용하여 사람 면역시스템과 유사한 환경에서 유효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임상 CRO 전문기업이다.

휴믹은 항암, 자가면역질환, 뇌질환 등 질환 분야에서 오가노이드의 생체 유사성을 기반으로 동물모델을 분석하는 PADO(Patient Derived Organoid) 서비스, 멀티오믹스 분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설립된 이래로 계약건 100건을 돌파했으며, 신약개발 성공율을 높이기 위한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며 고객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프로티움사이언스는 코스닥 상장 신약개발사 티움바이오의 자회사이며,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 ·분석(Contract Development and Analysis Organization, CDAO) 전문기업이다. 프로티움사이언스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전공정개발서비스, 임상시험 신청에 필요한 자료작성과 허가기관 보완요청 서류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안용호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두 회사간 CDMO와 CRO 업무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해,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서비스를 최적의 조건으로 제공하고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서기호 휴믹 대표는 “신약개발 고객사를 대상으로 프로티움사이언스의 CDMO 기술과 휴믹의 비임상 시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신약개발 고객사의 약물개발 성공에 다양한 역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