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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티움, 비엑스플랜트와 ‘CDMO∙CDRO’ 협업 MOU

입력 2024-03-26 16:14 수정 2024-03-26 16:14

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CDMO+CDRO 통합 의약품, 임상 개발 관련 서비스 제공

▲조민근 비엑스플랜트 대표(왼쪽), 안용호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 김희선 비엑스플랜트 대표

프로티움사이언스(Protium Science)는 26일 비엑스플랜트(BXPlant)와 CDMO(위탁개발 및 생산) 및 CDRO(위탁개발 및 임상시험)을 통합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전문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CDMO 및 CDRO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의약품, 임상 개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티움사이언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분석(Contract Development and Analysis Organization, CDAO) 기업으로, 코스닥 상장 신약개발사 티움바이오(TiumBio)의 자회사다. 프로티움사이언스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의약품, 완제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전공정 개발서비스를 수행하며, 이 외에도 임상시험 신청에 필요한 자료작성, 허가기관 보완요청 서류에 대한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비엑스플랜트는 CDRO 전문기업으로, R&D 전략 컨설팅, 인허가, 임상시험 등 신약개발의 전주기 서비스로 초기 임상개발 성공 확률을 높이고,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있다. 또한 비엑스플랜트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등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스케일러레이터(Scalerator)’의 역할도 하고있다.

안용호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양사간 업무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최적의 조건으로 제공하며,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근 비엑스플랜트 대표는 “이번 협력체계 구축으로 프로티움사이언스의 CDAO와 CDMO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고객사에게 임상개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