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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디티, ‘TfR1 AOC’ DMD 1/2상 ‘디스트로핀 25%↑’

입력 2024-08-14 10:47 수정 2024-08-14 10:47

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TfR1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AOC)’ 타깃 단백질 발현율 증가, ASO 약물比 경쟁력 확인(?)

어비디티 바이오사이언스(Avidity Biosciences)가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AOC) 치료제로 진행한 뒤센근이영양증(DMD) 임상1/2상에서 주요 바이오마커를 개선한 초기결과를 내놨다.

어비디티가 이번에 평가한 ‘AOC1044(del-zota)’는 트랜스페린 수용체1(transferrin receptor 1, TfR1) 항체와 44번 엑손스키핑을 일으키는 PMO(phosphorodiamidate morpholino oligomer)를 접합한 TfR1 AOC이다. TfR1은 근육에서 높게 발현되어 TfR1 AOC 이용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를 근육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AOC1044는 디스트로핀(dystrophin) mRNA의 44번 엑손스키핑(exon 44 skipping)을 통해 DMD 증상을 완화하는 컨셉이다.

이번 임상결과에서 AOC1044는 DMD 환자의 디스트로핀 발현율을 25% 증가시켰다. 이는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경쟁사인 사렙타(Sarepta)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를 이용한 51번 엑손스키핑 DMD 치료제 ‘엑손디스51(Exondys 51, eteplirsen)’보다 80배가량 높은 수치이며, 사렙타의 유전자치료제 ‘엘레비디스(Elevidys, delandistrogene moxeparvovec)’보다 5배가량 높다.

아직 AOC1044와 비교가능한 경쟁사의 44번 엑손스키핑 약물 임상데이터는 없다. AOC1044가 51번 엑손스키핑 ASO 치료제 대비 향상된 효능을 보였음에도 타깃 엑손이 달라 경쟁력을 확인하기 힘들다는 업계의 반응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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