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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티노빌리티, '안질환 전문가 5인' 과학자문위 발족
입력 2020-06-24 08:46 수정 2020-06-24 08:46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노벨티노빌리티(Novelty Nobility)는 전세계 안질환 전문가들로 구성된 과학자문위원회(Scientific Advisory Board, SAB)를 발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영입한 과학자문위원은 ▲하버드의대 안과 패트리샤 디아모어 교수(Patricia A. D’Amore, PhD, MBA) ▲캐나다 써니브룩 건강과학센터 안과 및 토론토대학 안과 피터 커티스 박사(Peter J. Kertes, MD, CM, FRCSC)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Woo Sejoon, MD, PhD) ▲위스콘신 의대 안과 주디 킴 교수(Judy E. Kim, MD) ▲캐나다 써니브룩 건강과학센터 수석 과학자 로버트 커벨 박사(Robert S. Kerbel, PhD) 등 5인이다.
이들은 최근 화상회의를 통해 노벨티노빌리티가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망막증 치료제로 개발중인 ‘NN2101’의 중개 연구 가속화 전략 및 임상 개발 준비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NN2101은 c-KIT을 억제하는 노벨티노빌리티의 대표 파이프라인으로 기존 혈관내피생성인자(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VEGF) 저해제의 불응성 망막질환 치료제로 개발중이다.
패트리샤 디아모어 교수는 현재 표준 치료제로 사용되는 VEGF 저해제의 초기 연구에 관여한 연구자이자 당뇨병성망막증의 표준 동물 모델로 사용되는 산소유동망막증(Oxygen-Induced Retinopathy, OIR) 모델의 개발자이다. 피터 커티스 박사는 미숙아망막병증(Retinopathy of Prematurity, ROP)이 전문분야다.
우세준 교수는 안질환 치료제의 약동학(Pharmacokinetics, PK) 전문가이며 주디 킴 교수는 당뇨병성망막증 치료의 표준 프로토콜을 연구하는 당뇨병성망막증임상연구네트워크(Diabetic Retinopathy Clinical Research Retina Network, DRCR.net)의 부회장을 맡고 있다. 로버트 커벨 박사는 망막질환에서 핵심 기전인 신생혈관(Angiogenesis) 분야의 석학이다.
박상규 노벨티노빌리티 대표는 “c-KIT(줄기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저해 항체가 지금까지 안질환 치료제 개발에 시도된 적이 없었던 만큼, 과학자문위원회가 보유한 연구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c-KIT의 임상적 유의미성을 증명할 수 있는 중개 연구에 보다 집중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임상 개발 경험을 토대로 최적의 개발 전략을 구상하는데 힘 써주는 과학자문위원회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