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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CCR4 저해제 병용' 위암 2상 "PR사례 발표"

입력 2021-11-17 15:05 수정 2021-11-17 15:51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SITC 2021]위암 대상 CCR4 저해제와 키트루다 병용투여 2상 디자인, 임상 사례 등 발표

▲한미약품 발표 SITC 2021 포스터

▲한미약품 발표 SITC 2021 포스터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2년전 랩트 테라퓨틱스(RAPT Therapeutics)로부터 국내, 중화권 권리를 라이선스인한 CCR4 저해제 ‘FLX475’의 임상 결과를 첫 공개했다. FLX475는 면역을 억제하는 조절T세포(Treg)의 종양내 이동에 관여하는 케모카인 수용체 CCR4를 저해하는 경구용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한미약품은 미충족수요가 큰 위암을 타깃해 올해 5월 FLX475와 PD-1 항체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를 병용투여하는 국내 임상2상을 시작했으며, 임상협력 계약을 통해 미국 머크(MSD)로부터 키트루다를 무상 공급받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2021 면역항암학회(SITC, 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에서 FLX475의 전임상 데이터와 임상2상 디자인, 케이스 연구 등에 대한 포스터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FLX475와 키트루다를 병용투여해 안전성, 효능을 평가하고 있으며, 국내 10개 대학병원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NCT04768686)....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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