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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지니어, ‘RNA 4중구조체’ 무세포 단백질발현 논문

입력 2022-04-14 10:11 수정 2022-05-11 16:29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자가조립 RNA 4중구조체(RNA G-quadruplex, RG4) 하이드로겔..FBS서 48시간 RNA 안정적, 인슐린 등 펩타이드 발현 대조군 대비 10배 이상 증가..클로닝 등 세포없이도 펩타이드∙단백질 효과적 생산 가능

RNA 겔(RNA hydrogel)을 이용해 세포가 없는(cell free)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펩타이드나 단백질 등으로 발현시킬 수 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생리화학적 기능을 가진 자가조립(self-assembly) 방식의 RNA 4중구조체(RNA G-quadruplexes, RG4)에 의해 형성된 RG4 겔(RG4 hydrogel)은 구조 및 효소촉매 작용 등 물리화학적 특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주면서 구획화를 통해 펩타이드나 단백질을 효과적으로 발현했다.

연구팀은 세포가 없이 특정 서열의 펩타이드 및 단백질발현이 가능하고, 기존 DNA 벡터를 세포에 발현시켜 생산하는 방식보다 저비용∙고효율로 신속하게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세포를 이용해 생산하기 어려웠던 타깃도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는 설명이다.

엄숭호(Soong Ho Um) 성균관대 교수이자 프로지니어(Progeneer) CTO는 지난달 8일 이같은 결과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마테리얼즈(Advanced Materials, IF: 30.849)’에 게재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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