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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드, 젠사익과 'AAV 극복' "파지 기반 치료제 개발"

입력 2022-08-25 16:00 수정 2022-08-25 16:04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오비드, 젠사익 CPS 500만달러 매입..CNS 타깃 최대 3종 파지(phage) 유전자치료제 개발..탑재 유전자 크기, 재투여 가능성, 대량생산 비용 등 "AAV 한계 극복기대"

젠사익(Gensaic)은 23일(현지시간) 오비드(Ovid Therapeutics)와 CNS 질환에 대한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해 기존 AAV(adeno-associated virus) 벡터 기반 유전자치료제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극복하려는 접근법이다.

계약에 따라 오비드는 젠사익의 CPS(convertible preferred stock) 500만달러치를 매입했으며, 향후 투자 라운드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오비드와 젠사익은 CNS 질환에 대한 최대 3개의 파지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한다. 양사는 타깃과 적응증 등 상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오비드는 공동개발에 따른 파지 유전자치료제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가진다.

라비 에리슨(Lavi Erisson) 젠사익 공동창업자이자 CEO는 “오비드와의 계약은 젠사익의 첫 파트너십”이라며 “오비드의 풍부한 경험을 이용해 CNS 질환에 대한 유전자치료제 플랫폼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젠사익은 지난 2021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스핀오프해 설립한 기업으로 변경전 사명은 M13 테라퓨틱스(M13 Therapeutics)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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