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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케, "또" 1450억 규모 "자사주 매입결정"
입력 2023-08-28 17:54 수정 2023-08-28 17:56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셀트리온(Celltrion)과 셀트리온헬스케어(Celltrion Healthcare)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145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가 목적이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69만6865주, 취득 예정금액 1000억원 규모이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총 69만주, 취득 예정금액 450억원 규모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오는 8월29일부터 11월28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합병을 결정하고 미래성장동력에 대한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음에도 불구 시장 불안 요소로 인한 회사의 시장가치 저평가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해,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만 셀트리온과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각각 2024억원(130만5376주), 730억원(121만5000주) 등 총 2754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사업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추가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셀트리온그룹은 다양한 제품 파이프라인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 글로벌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보존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