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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옴X, 美APT 인수..다제내성균 “파지 개발” 시너지

입력 2024-03-08 08:50 수정 2024-03-08 08:52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임상2상 단계 파지 에셋 2종, 파지 뱅크와 파지 GMP 생산시설 확보

이스라엘 소재 바이옴엑스(Biome X)가 미국 APT(Adaptive Phage Therapeutics)를 인수합병했다. 두 회사는 모두 항생제가 듣지 않는 다제내성균(슈퍼박테리아)에 대한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바이옴엑스는 낭포성섬유증(CF) 환자의 다제내성 녹농균 폐 감염 임상2b상, APT는 당뇨병성족부골수염(DFO) 환자의 다제내성 황색포도상구균 감염에 대한 파지 치료제의 임상2상을 진행중이다.

다제내성균은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고 있어 치료에 사용가능한 항생제가 없는 박테리아를 의미한다. 파지는 세균에 침투해 증식후 균을 죽이는 용균성(lytic cycle) 기전을 이용해 다제내성균을 제거하거나, 다제내성균이 형성한 바이오필름(biofilm)을 제거해 항생제 민감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바이옴엑스(Biome X)는 6일(현지시간) 미국 APT(Adaptive Phage Therapeutics)를 인수합병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이옴엑스는 이와함께 사모펀드로부터 5000만달러의 자금도 조달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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