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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아이비스 대표 “독성개선 'PLK1 분해약물' 개발”

입력 2024-03-22 09:17 수정 2024-03-22 09:17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혁신신약살롱 강남] 분자접착제 후보물질 ‘AEV410x’, 전임상서 높은 PLK1 선택성, 항암효과..향후 삼중음성유방암(TNBC) 임상개발 계획

김동석 아이비스바이오(AevisBio) 대표는 “PLK1 저해제의 독성이슈를 개선한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기전의 PLK1 분해약물(degrader)를 개발중”이라며 “전임상에서 높은 표적 선택성과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삼중음성유방암(TNBC)를 적응증으로 임상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일결합(monovalent) 방식의 분자접착제는 임상적으로 효능이 확인돼 이미 승인된 기전으로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방식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이라고 생각한다”며 “반면 이중결합(bivalent) 분해약물은 아직 승인된 약물이 없다. 또 표적에 결합하기 위한 결합부위(binding pocket)가 필요한 만큼 저분자화합물처럼 표적 선택성 문제로 독성이슈 등에서 한계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20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혁신신약살롱 강남’에서 자체개발 중인 PLK1 분자접착제 후보물질 ‘AEV410x’의 전임상 연구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TPD는 체내의 단백질 분해기전인 유비퀴틴-프로테아좀 시스템(UPS)를 이용해 타깃 단백질을 분해하는 기술로 최근 붐을 일으키고 있는 항체-약물접합체(ADC)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신규 모달리티(modality) 중 하나다. 특히 UPS에서 E3 리가아제는 표적 단백질에 유비퀴틴을 붙여 프로테아좀으로 보내 분해시키는 역할을 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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