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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M’ 카리스마, 37% 인력감축.."고형암 1상 중단”
입력 2024-04-03 09:30 수정 2024-04-03 09:30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카리스마 테라퓨틱스(Carisma Therapeutics)는 1일 실적발표 자리에서 37%에 해당하는 인력 39명을 구조조정하고 파이프라인 우선순위를 재조정했다고 밝혔다.
카리스마는 올해 2분기까지 구조조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카리스마는 임상1상을 진행중이던 ‘CT-0508’과 전임상 단계의 ‘CT-1119’ 개발을 중단한다. CT-0508은 HER2 발현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개발하던 CAR-대식세포(macrophage) 후보물질이며, CT-1119는 메소텔린을 타깃하는 자가유래 CAR-단핵구(monocyte) 후보물질이다. 대신 카리스마는 CAR-단핵구 후보물질 ‘CT-0525’의 HER2 발현 고형암 임상1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카리스마는 대식세포와 단핵구 엔지니어링 기술을 이용한 CAR-M(대식세포/단핵구) 치료제를 개발중이다. 대식세포와 단핵구는 고형암 주변에 많이 분포하며, 면역세포 활성화와 관련된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해 카리스마는 CAR-T가 타깃 하기 어려웠던 고형암에 CAR-M이 장점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