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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시드, 'RORα 작용제'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선정

입력 2024-05-13 10:48 수정 2024-05-13 10:48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TB-840', 임상2a상 준비..향후 3년간 4억원 지원

테라시드바이오사이언스(TheraSid Bioscience)는 13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 선정으로 테라시드바이오는 대사이상관련지방간(MASH) 치료제로 개발중인 RORα(retionoic acid-related orphan receptor alpha) 작용제(agonist) 후보물질 'TB-840'의 연구개발을 위해 향후 3년간 약 4억원의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테라시드바이오는 TB-840의 임상2a상 임상시험계획(IND), 기전 연구, 바이오마커 도출 등을 위한 연구개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테라시드바이오의 리드 파이프라인인 TB-840은 핵수용체인 RORα를 활성화하는 신규 기전(first-in-class)의 MASH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김흥재 테라시드바이오 대표는 "TB-840의 임상1상 단회투여시험(SAD)와 반복투여시험(MAD)을 통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으며, 유효성 확인을 위한 미국 임상 진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임상2a상 개시를 위해 올해 FDA pre-IND 미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한국과 미국 임상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