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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온바이오, '형광이미징' 테라노비스와 신약개발 MOU

입력 2024-05-17 16:24 수정 2024-05-17 16:24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면역모니터링 기술 기반 단백질/항체 의약품 연구개발 협력

아테온바이오(Atheon Bio)는 17일 형광 이미징 기반 정밀의료 분석 기업 테라노비스(Theranovis)와 차세대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아테온바이오는 테라노비스의 다중면역형광법(Multiplex IHC), 초고감도 효소면역측정법(Ultra sensitive ELISA), 다중질량 세포분석법(Cy-TOF) 등을 이용한 면역 모니터링 기술을 기반으로 단백질 신약/항체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전반적인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테온바이오는 개발중인 리드 에셋 ‘ATN001’은 종양내피세포(TEC)에서 과발현하는 타깃에 결합해 신생혈관을 억제하고 종양미세환경(TME) 환경 개선을 통해 난치성 고형암을 치료하는 기전의 항체 후보물질이다.

최소희 아테온바이오 대표는 "임상에 진입하기 전 비임상 유효성 평가를 통해 종양 크기 감소효과뿐만 아니라 물질특성에 기반한 다양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테라노비스와 협력해 ATN001 개발을 가속화해 치료옵션이 제한적인 난치성 고형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상엽 테라노비스 대표는 “종양조직 내 정보를 정확히 계량 또는 시각화하는 공간생물학 시스템을 통해 신약 후보물질의 효능을 기존보다 효과적으로 예측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