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오스펙테이터

기사본문

카두리온, 시리즈B 2.6억弗..‘PDE9 저해제’ 심부전 개발

입력 2024-07-18 07:15 수정 2024-07-18 07:15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3년전 베인캐피탈서 3억弗 유치 후 “추가 펀딩”..‘PDE9 저해제’ 심부전 2상, ‘CaMKII 저해제’ 희귀부정맥 2상 개발중

카두리온 파마슈티컬(Cardurion Pharmaceuticals)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2억60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베인캐피탈(Bain Capital)로부터 3억달러를 유치한 이후 추가로 큰 규모의 펀딩에 성공했다. 카두리온은 지난 2017년 설립된 심혈관질환 치료제 개발 바이오텍으로, 미국 머크(MSD)에서 3년여간 심혈관질환 연구 책임자로 재직했던 마이클 멘델손(Michael E. Mendelsohn) 박사가 설립해 최고과학책임자(CSO)를 맡고 있다.

카두리온은 설립당시 다케다(Takeda)와 파트너십을 맺고 다케다로부터 전임상단계의 심혈관질환 약물을 들여왔으며, 다케다는 이전 카두리온의 펀딩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설립 다음해인 2018년 카두리온은 일본 아스텔라스파마(Astellas Pharma)로부터 PDE9 저해제인 ‘CRD-733(ASP4901)’을 비공개 규모로 사들여 초기 임상개발을 진행해 왔다.

카두리온은 아스텔라스의 CRD-733 이외에도 추가적인 PDE9 저해제 에셋을 도입해 개발을 시도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 9월 자금난에 시달리던 이마라(Imara)로부터 PDE9 저해제 ‘CRD-750(tovinontrine, IMR-687)’을 계약금 3500만달러, 총 9500만달러 규모에 사들였다. 아스텔라스와 이마라의 PDE9 저해제는 이전 전립선비대증, 겸상적혈구증 등 심혈관 이외의 질환에서 임상이 진행됐던 에셋이며, 카두리온은 심부전(heart failure) 등 심혈관질환으로 약물의 적응증을 변경하는 전략으로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카두리온은 PDE9 저해제 외에 CaMKII 저해제로 희귀 유전성부정맥 임상개발을 진행중이다.... <계속>

추가내용은 유료회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이시면 로그인 해주시고, 회원가입을 원하시면 클릭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