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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러린, 인력 33% 감축.."c-KIT 항체 개발중단"
입력 2024-08-14 17:11 수정 2024-08-14 17:31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엑셀러린(Acelyrin)이 인력 33%를 감축하고, 리드에셋을 변경하고 c-KIT 항체 개발을 중단하는 등 파이프라인 개발 우선순위를 조정했다.
엑셀러린은 리드 에셋을 피하투여(SC) 방식의 IGF1R 항체 후보물질 ‘로니구타맙(lonigutamab)’으로 변경하고, 갑상선안병증(TED)의 임상개발에 자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엑셀러린은 현재 로니구타맙의 TED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1분기 임상3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리드 에셋으로 개발하던 IL-17A 저해제 ‘이조키벱(izokibep)’의 임상개발에는 자원투입을 줄이고, c-KIT 항체 후보물질 ‘SRLN-517’의 개발중단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전체 인력의 33%에 해당하는 약 40명을 감축한다.
엑셀러린은 지난해 5월 5억4000만달러를 조달하며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나, 상장후 4개월만에 이조키벱의 화농성한선염(HS) 임상2b/3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시키지 못하며 당시 주가가 60% 이상 폭락했다. 이후 올해 3월 이조키벱은 건선성관절염(PsA) 임상3상에서 증상을 개선한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