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파밍, ‘영진약품 파트너’ 앱리바 6610만弗 “인수”
입력 2024-12-18 09:13 수정 2024-12-18 09:13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네덜란드의 파밍그룹(Pharming Group)이 국내 영진약품(Yungjin Pharm)의 파트너사인 스웨덴의 앱리바(Abliva)를 6610만달러에 인수한다.
앱리바는 지난 2017년 영진약품으로부터 원발성 미토콘드리아 이상질환(PMD) 치료제 후보물질인 ‘KL1333’의 한국,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권리를 사들였다. 앱리바는 KL1333을 주요 에셋으로 개발해 왔으며 올해 7월 KL1333의 허가(pivotal) 임상2상에서 긍정적인 중간분석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
파밍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앱리바를 총 6610만달러 규모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파밍은 앱리바의 주식을 주당 0.45스웨덴크로나(SEK)에 인수한다. 이는 지난 13일 앱리바의 주가인 0.14SEK에 221%의 프리미엄을 더한 가격이다.
파밍은 앱리바가 영진약품으로부터 라이선스인(L/I)한 NAD+ 조절제(modulator) KL1333에 주목하고 있다. KL1333은 앱리바가 진행중인 FALCON 허가 임상2상의 중간분석(interim analysis)에서 위약군과 차이를 나타냈다는 점을 강조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