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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멧세라, 2.75억弗 IPO.."공식출범 9개월만에"
입력 2025-01-31 14:47 수정 2025-02-02 07:40
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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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세라(Metsera)가 2억7500만달러 규모로 나스닥 기업공개(IPO)에 성공했다. 멧세라는 지난 2022년 설립돼 지난해 4월에 공식 출범을 알린 회사로, 출범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9개월만의 IPO 소식이다.
멧세라의 설립에는 ARCH 벤처파트너스(ARCH Venture Partners)와 파퓰레이션 헬스파트너스(Population Health Partners)가 참여했으며, 멧세라는 설립 목표에 맞춰 지속적으로 ‘차세대 체중감량’에 대한 비만 포트폴리오를 집중적으로 구축해왔다.
또한 멧세라는 이번달 초에도 장기지속형 GLP-1 작용제 후보물질인 ‘MET-097i’로 진행한 비만 임상2a상에서 12주동안 11.2%의 체중감소를 확인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하고, 이외에도 5개의 후보물질 등 비만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멧세라는 30일(현지시간) 이번 나스닥 IPO를 통해 주당 18달러로, 1530만주를 모집해 2억7500만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주당 공모가는 당초 예상했던 15~17달러를 상회했다. 멧세라 주식은 나스닥에서 다음날인 31일부터 ‘MTSR’이라는 티커로 거래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