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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고, 인력 50% 해고..'내성 타깃' CD22 CAR-T “중단”

입력 2025-02-04 11:46 수정 2025-02-04 11:46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CD19 내성극복’ 전략으로 ‘대규모 펀딩’ 등 긍정가도 달리다 “리드에셋 중단”, 2상서 “환자 사망”, 효능 “지속성 저조”..주가 73%↓

카고, 인력 50% 해고..'내성 타깃' CD22 CAR-T “중단”

▲출처=카고 테라퓨틱스

카고 테라퓨틱스(CARGO Therapeutics)가 인력의 50%에 해당하는 구조조정을 진행한다. 리드에셋인 CD22 CAR-T의 임상2상에서 부작용으로 인해 환자가 사망하고, 효능 지속성이 떨어지는 이유로 개발을 중단하게 되면서 내린 결정이다.

카고는 신규 타깃을 통해 기존의 CD19 CAR-T의 저항성을 극복하는 전략으로 큰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긍정적인 행보를 이어왔었다. 지난 2023년 3월 시리즈A로 2억달러를 유치하고, 그로부터 6개월만에 2억8000만달러를 조달하며 나스닥 상장에도 성공했다.

카고는 미국 국립암연구소(NCI)로부터 들여온 CD22 CAR-T로 임상개발을 진행해왔으나 이번에 허가(pivotal) 임상2상 결과 안전성, 효능 모두에서 문제가 발생하며 결국 개발을 중단하게 된 것이다. 이번 소식 이후 카고의 주가는 73% 이상 급락했다.

카고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자가유래(autologous) CD22 CAR-T인 ‘피리셀(firi-cel, CRG-022)’로 진행중이던 임상2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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