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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셀, CB발행 330억 결정.."적응증 확대·신규 CAR-T"
입력 2025-02-20 14:04 수정 2025-02-20 14:04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운영자금 320억, 시설자금 10억 투입..내년까지 자체 바이러스벡터 내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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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 치료제 전문기업 큐로셀(Curocell)이 19일 이사회를 열고 3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각각 운영자금에 320억원, 시설자금에 10억원이 투입된다.
CB는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1%이며,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수는 101만8518주다.
큐로셀은 이번에 마련한 운영자금으로 오는 2027년까지 림프종 치료제로 식약처 허가검토를 받고 있는 CD19 CAR-T '안발셀(anbal-cel)'의 적응증 확장, 동종유래(allogeneic) 및 고형암을 포함한 신규 CAR-T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GMP 고도화, 바이러스 벡터(virus vector) 내제화 등에도 투입된다.
시설자금의 경우 내년까지 바이러스 벡터 제조 및 설비를 구축하기 위해 1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