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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머크, ‘TLR7/8’ 루푸스 2상 SLE는 “효능개선 못해”
입력 2025-03-10 06:03 수정 2025-03-10 06:03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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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학 주요에셋 ‘TLR7/8 저해제’, 작년 3Q서 ‘CLE 코호트는 성공’, 그러나 '핵심 SLE 코호트'는 “1차중족 실패”..머크, “사전지정 하위그룹서 효능확인, 개발 지속할 것”

독일 머크(Merck KGaA)가 TLR7/8 저해제의 루푸스 임상2상에서, 핵심 환자군인 전신홍반루푸스(SLE) 코호트에서 1차종결점을 달성하는데 실패했다.
머크가 지난해 3월 다발성경화증(MS) 임상3상 단계에 있던 BTK 저해제 ‘에보브루티닙(evobrutinib)’의 개발을 중단한 이후, 면역학 프로그램에서 또다시 매끄럽지 않은 결과를 마주하게 됐다.
이번 TLR7/8 저해제 ‘엔파토란(enpatoran)’은 머크가 에보브루티닙에 이은 주요 면역학 파이프라인으로 개발중인 에셋이다. 앞서 머크는 지난해 3분기에 엔파토란으로 진행중인 루푸스 임상2상의 피부홍반루푸스(cutaneous lupus erythematosus, CLE) 코호트에서 1차종결점을 달성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머크는 지난 6일(현지시간) 지난해 실적발표 자리에서 동일 임상2상의 전신홍반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 SLE) 코호트에서 1차종결점 달성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계속>